광양시, 내달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 2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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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10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도내 시내버스 운임 요율 인상(13.3%) 결정에 따라 광양시 물가대책위원회가 심의·의결해 최종 확정했다.
10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은 현금 기준 △일반인 1500원→1700원 △중·고등학생 1200원→1360원 △초등학생 750원→850원으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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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0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도내 시내버스 운임 요율 인상(13.3%) 결정에 따라 광양시 물가대책위원회가 심의·의결해 최종 확정했다.
10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은 현금 기준 △일반인 1500원→1700원 △중·고등학생 1200원→1360원 △초등학생 750원→850원으로 인상된다.
교통카드 기준으로는 △일반인 1400원→1600원 △초·중·고등학생은 현행과 같이 100원 요금이 적용된다.
현금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시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을 받는 광양시 경계 외 구간별 요금제를 폐지하고 전 시내버스 구간 요금을 단일화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요금 인상 결정은 지난 2020년 9월 이후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보류해 왔으나, 운수업계의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운송업체의 경영 위기 때문이다.
정인화 시장은 "시내버스 요금 인상으로 인하여 시민들에게 부담을 드려 죄송하다"며 "요금 인상분이 대중교통 서비스 질의 상승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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