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명절 기간, 두려운 응급실 뺑뺑이... 병·의원 어딜가나

김선 기자 2024. 9. 1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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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기간 병·의원은 어디로 가야 할까" 서울에 거주하는 주부 A씨는 추석 연휴를 맞아 두 초등학생 자녀가 응급상황 발생시 곧바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수 있을지 걱정이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14~18일) 응급 환자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하고 경증 환자들이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문 여는병·의원, 약국' 1만2000여 곳을 지정·운영키로 했다.

서울시 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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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서울시는 응급 환자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일러스트=이미지투데이
"긴 연휴 기간 병·의원은 어디로 가야 할까" 서울에 거주하는 주부 A씨는 추석 연휴를 맞아 두 초등학생 자녀가 응급상황 발생시 곧바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수 있을지 걱정이다. 의과대학 증원에 따른 의료대란으로 병원이 정상 영업을 하지 않을수 있어서다.

그러나 A씨는 서울시 비상 진료 병의원을 안내하는 온라인 '2024 추석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을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 누리집을 통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14~18일) 응급 환자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하고 경증 환자들이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문 여는병·의원, 약국' 1만2000여 곳을 지정·운영키로 했다. 25개 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서울에는 5922개소(일 평균 1184개소)의 '문 여는 병·의원'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인근으로 6533개소(일 평균 1306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은 추석 연휴 일 평균 2500여 개소가 운영되며 이는 올해 설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수치다.

서울시 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20개소로 총 69개 응급의료기관이 가동된다.

소아 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 8개소(준응급환자),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개소(중증응급환자)가 24시간 운영된다. 또한 소아 경증 환자의 외래진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13개소도 운영된다.

서울시는 공공의료 가동에도 총력을 다한다. 25개 자치구의 모든 보건소가 추석 당일에 정상 진료하며 추석 전후 4일은 권역별 인력의 1/2씩 비상진료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립병원 7곳 중 서울의료원과 동부·보라매·서남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서울의료원과 북부·동부·서북·서남병원은 추석 당일 운영하며 그 외 병원도 16일부터 18일까지 내과, 가정의학과 등 외래진료를 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정보는 누리집 외 ▲25개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는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되며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같은 '안전상비의약품(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310곳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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