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스피드웨이 찾은 FIA WEC, 토요타는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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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최고의 내구 레이스 대회이자, 최근 현대 모터스포츠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통해 참전을 예고한 FIA WEC(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에서 '토요타(Toyota)'의 존재감을 상당하다.
실제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은 근래 FIA WEC에서 가장 강력한 팀 중 하나이자 치열한 내구 레이스 무대에서 '승리'를 보장하는 이름과 같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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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아쉬운 행보를 이어가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진영
본진에서 승리 거머쥐고 '챔피언' 경쟁 우위 확보에 노력 예고
실제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은 근래 FIA WEC에서 가장 강력한 팀 중 하나이자 치열한 내구 레이스 무대에서 '승리'를 보장하는 이름과 같은 상황이다.
그러나 올 시즌의 행보는 다소 불안한 모습이다.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도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했고, 올 시즌 '매뉴팩처러' 챔피언 경쟁에서도 어딘가 불안한 모습이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 6라운드였던 '론 스타 르망'을 통해 매뉴팩처러 부분 1위에 오르긴 했지만 2위 포르쉐와의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이고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분은 포르쉐(#6)에 밀린 2위(#7)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지난 해,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1위와 2위에 오르며 2023 FIA WEC 매뉴팩처러 부분에서 월드 챔피언을 확정하는 쾌거를 누렸던 만큼, 올해에도 '후지의 영과'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어 2차 연습 주행에서는 라파엘 마르시엘로(Raffaele Marciello, #15)가 1위에 오르며 BMW 진영의 기대감을 더했고, 그 뒤를 포르쉐(#5)와 캐딜락(#2)이 뒤를 이으며 토요타를 압박하는 모습이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충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내구 레이스에 있어 레이스카의 관리, 운영 관련된 전략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확실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만큼 쉽게 물러설 상황은 결코 아니다.
FIA WEC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는 오는 14일 예선 레이스를 거쳐, 15일 오전 11시 ‘롤링 스타트’ 방식으로 경쟁의 막을 올린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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