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문 여는 응급실·병원 어디?…‘경증’은 동네 병원으로
[앵커]
연휴에 아프면 어떡하나 걱정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전국 407개 병원 응급실이 24시간 진료하고, 동네 병의원까지 더하면 하루 평균 7천9백여 곳이 문을 엽니다.
명절에도 문 여는 병원은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 앱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경증 환자의 경우 대형 병원 응급실 진료비 본인 부담이 크게 늘었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에 문 여는 응급실은 모두 407곳입니다.
제한 운영을 해온 건국대충주병원과 명주병원은 연휴 기간 응급실 문을 닫습니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건대충주병원을 대신해 충주의료원과 인근의 지역 의료기관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다만, 경증·비응급 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찾으면, 진료비의 90%를 본인이 내야 합니다.
단순 열상이나 장염 등 비응급 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에 갈 경우, 기존엔 진료비로 13만 원을 부담했다면 어제부턴 22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정부는 중증·응급 환자 진료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증·비응급 환자는 연휴 기간 문 여는 당직 병의원 이용해달라고 했습니다.
[정윤순/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먼저 문을 연 동네 병·의원이나 가까운 중소병원 응급실을 이용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는 응급의료 포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보건복지콜센터와 119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또,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 앱에 새로 추가된 '명절진료'와 '응급진료' 탭을 누르면 주변 병의원과 응급실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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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은 기자 (h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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