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빅컷' 기대감…미 증시 사흘 연속 상승[뉴욕마감]

김예슬 기자 2024. 9. 1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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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급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빅컷인 50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힘입었다.

이날 주요 지수는 최신 인플레이션 데이터상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는 확신, 더 나아가 50bp 단행 확률이 커지며 랠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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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권거래소가 위치한 미국 금융 중심지 월가의 모습 2022.02.24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급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빅컷인 50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힘입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97.01포인트(0.72%) 상승한 4만1393.78, S&P500 지수는 30.26포인트(0.54%) 오른 5626.02, 나스닥 종합지수는 114.30포인트(0.65%) 오른 1만7683.98을 기록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최신 인플레이션 데이터상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는 확신, 더 나아가 50bp 단행 확률이 커지며 랠리를 이어갔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예상에 부합했다. 9월 7일로 끝난 주에 주 실업 수당에 대한 초기 청구 건수는 23만 건으로 예상과 일치했다.

아울러 빌 더들리 전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포럼에서 빅컷 인하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며 기대감도 더욱 커졌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수석 전략가 스티브 소스닉은 "소프트 랜딩이든 골디락스든 시장은 괜찮게 여긴다"고 설명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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