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약화에 생산 재개 움직임…뉴욕 유가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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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가 소폭 하락하며 롤러코스터 같은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미국 원유 시설이 허리케인 영향권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매도 우위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현지시각 1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32달러(0.46%) 하락한 배럴당 68.6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이틀간 유가 반등을 이끈 것은 허리케인으로 미국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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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가 소폭 하락하며 롤러코스터 같은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미국 원유 시설이 허리케인 영향권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매도 우위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현지시각 1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32달러(0.46%) 하락한 배럴당 68.6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36달러(0.50%) 내린 배럴당 71.6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 뉴욕유가는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경기침체 및 수요 둔화 공포로 지난 10일 하루에만 4.3% 급락했던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이후 이틀 연속 2% 이상 오르며 낙폭을 모두 회복했습니다.
지난 이틀간 유가 반등을 이끈 것은 허리케인으로 미국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였습니다.
하지만 허리케인이 지나가면 멕시코만 원유 시설도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자들은 미리 매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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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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