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레게머리 시절 냄새, 젓가락으로 긁어” 폭로(선넘패)[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9. 1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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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이 안정환의 레게머리 시절을 폭로했다.

현지인들 가득한 정겨운 분위기의 현지 미용실이 화면에 등장하자 이혜원은 불쑥 안정환에게 "저런 데 가서 하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안정환은 "아니 못 감아서 냄새가 엄청 났다. 3일 지나니까 그때부터 냄새가"라고 지난 고충을 토로했고 이혜원은 "젓가락 가지고 오라더니 간지럽다고 긁더라"고 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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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이 안정환의 레게머리 시절을 폭로했다.

9월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 50회에서는 최명화, 쥬에너 커플이 자메이카로 레게 여행을 떠났다.

이날 레게의 고향 자메이카로 떠난 최명화, 쥬에너는 자메이카 도착 직후 현지 미용실부터 찾았다. 이번 여행 목적이 "레게 머리를 하고 레게 여행을 하는 것"이라고.

현지인들 가득한 정겨운 분위기의 현지 미용실이 화면에 등장하자 이혜원은 불쑥 안정환에게 "저런 데 가서 하신 거냐"고 물었다. "아니다"라고 답한 안정환은 의아해하는 주변 반응에 "제가 예전에 머리를 한번 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앉아서 6, 8시간 땋았다. 그리고 일주일 뒤 다시 풀었다"고 밝혔고, 이혜원은 "왜 그런지 아냐. 예뻤는데 자는데 냄새가 난 거다. 또 광고가 딱 들어왔다. 풀라고 했다"고 전했다. MC들은 "풀어야지"라며 바로 납득했다.

한편 레게 전문가로 출연한 스페셜 MC 뮤지는 "실제로 지금 레게 펌하시는 분들은 (특수 전용) 샴푸가 나와있다. 담그기만 해도 샴푸가 되는데 예전엔 진짜 안 감았다"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에 안정환은 "아니 못 감아서 냄새가 엄청 났다. 3일 지나니까 그때부터 냄새가…"라고 지난 고충을 토로했고 이혜원은 "젓가락 가지고 오라더니 간지럽다고 긁더라"고 제보했다. 안정환은 "아무튼 한국 사람은 땋는 것은 비추. 너무 힘들었다"고 경험자로서 진심을 담아 조언했다.

또 안정환은 레게의 아버지 밥 말리에 대한 팬심을 깜짝 고백하며 "사실 저도 밥 말리 때문에 머리 땋았던 거다. 한번씩 남자들은 땋고 싶은 게 있잖나. 밥 말리를 좋아해서 선수 때 땋았던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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