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기분” 가비, 가족 손님 모습에 눈물→인류애 충전(가브리엘)

이하나 2024. 9. 14. 0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비가 노르테뇨 공연 중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9월 13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 가비는 멕시코의 19세 드러머 우시엘의 삶을 살았다.

두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비는 "내가 저만한 나이 때 우리 엄마, 아빠랑 해수욕장 같은데 놀러 가면 막 춤췄던 것 같은데. 그런 시절이 회상이 됐다"라며 울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캡처)
(사진=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비가 노르테뇨 공연 중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9월 13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 가비는 멕시코의 19세 드러머 우시엘의 삶을 살았다.

촬영을 허가받았냐며 공연을 막은 마리아치들과 갈등을 해결한 가비의 노르테뇨 멤버들은 맛보기 공연으로 사람들과 소통했다. 가비는 춤을 추며 광장 분위기에 완벽 적응했지만, 쉽지 않은 호객에 부담을 느꼈다.

가비는 “음악 팔기 어렵다”라며 “한 사람이라도 들어줬으면 좋겠다. 하고 싶다. 한 사람도 못 하면 어떡하지? 멤버로 들어와서 하나라도 못 하면 너무 미안할 것 같다”라고 걱정했다.

멤버들의 배려 속에 가비의 밴드는 호객에 성공했다. 너나 할 것 없이 즐겁게 춤을 추는 사람들 모습에 가비는 멕시코 사람들에게는 음악이 삶이라는 것을 느꼈다.

두 번째로 온 어머니 손님은 자녀들과 함께 춤을 췄다. 두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비는 “내가 저만한 나이 때 우리 엄마, 아빠랑 해수욕장 같은데 놀러 가면 막 춤췄던 것 같은데. 그런 시절이 회상이 됐다”라며 울컥했다.

가비는 “악기는 칠 줄 모르는데 싸움이 나니까 긴장한 상태였다. 호객을 하는데 손님도 없고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꽃이랑 그림도 받고, 아기들이 와서 사랑한다고 하는데 감동하더라. 사람한테 감동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시엘은 행복한 19살 남자 아이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연주하면서 친구들의 표정을 봤는데 굉장히 행복해 하더라”고 덧붙였다.

추가로 장미꽃 선물을 받은 가비는 “제가 너무 사랑받는 기분이 들더라”고 기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