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지옥에서 온 판사’ 출연···박신혜와 호흡
배우 김지훈이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지옥에서 온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보다 더 지옥 같은 현실에서 누구보다 인간적인 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들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극이다.
김지훈은 극 중 노봉지구대 강력2팀 베테랑 경사 ‘박동훈’으로 분한다. 박동훈은 평소에는 서글서글하고 둥글둥글하다가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화끈한 상남자 면모를 지닌 인물. 김지훈은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2011년 영화 ‘러브픽션’으로 데뷔한 김지훈은 장르불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영화 ‘은하수’,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드라마 ‘종이의집 : 공동경제구역’, ‘모범형사2’, ‘조폭의 브이로그’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지훈은 장르를 불문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김지훈을 비롯한 배우 박신혜, 김재영, 김인권, 이규한, 김혜화, 한상진, 이미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영화 ‘용감한 시민’을 연출한 박진표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오는 21일 1화와 2화 연속방송으로 첫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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