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비명 지르는 금쪽이‥父 “내 수면제 때문 아닐까” 고백(금쪽같은)

배효주 2024. 9. 14.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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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비명을 지르는 금쪽이.

금쪽이 아빠가 본인 때문은 아닐까 염려한 이유는 무엇일까.

10년째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는 금쪽이 아빠는 "10년 전에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술을 먹어도 3일간 잠이 안 왔다. 그때 살고 싶어서 신경정신과를 찾아가서 약을 타서 먹었다. 양질의 잠을 잔 느낌을 받으니까 그걸 끊지 못하고 양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금쪽이 아빠는 '처음 수면제에 손댄 날'을 잊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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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캡처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밤마다 비명을 지르는 금쪽이. 금쪽이 아빠가 본인 때문은 아닐까 염려한 이유는 무엇일까.

9월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밤마다 소리를 지르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매일 자다가 소리를 지르고 떼를 쓰며 엄마를 공격하는 금쪽이 때문에 엄마는 매일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고 있었다. 이에 오은영은 금쪽이의 상태를 '야경증'으로 진단했다. 그러면서 "야경증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족력이 있다"고 짚었다.

알고 보니 금쪽이 아빠도 심각한 수면 장애에 시달리고 있었다. 10년째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는 금쪽이 아빠는 "10년 전에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술을 먹어도 3일간 잠이 안 왔다. 그때 살고 싶어서 신경정신과를 찾아가서 약을 타서 먹었다. 양질의 잠을 잔 느낌을 받으니까 그걸 끊지 못하고 양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금쪽이 아빠는 '처음 수면제에 손댄 날'을 잊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눈을 감고 있으면 영혼이 빠져나갈 것 같은 느낌에 잠을 못 자서 낮에도 약을 먹고 잔다. 그런 와중에 와이프를 만나 아이를 낳았다"며 "그게 영향이 있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본인이 복용한 수면제가 아이에게 영향이 있는 건 아닐까 자괴감이 든다고.

이에 오은영은 "약은 중요하고 필요하나 이것만 먹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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