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0주, 체중 46kg” 이정현, 고위험 산모 됐다(편스토랑)[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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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임신 중인 이정현의 몸무게가 46kg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9월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둘째를 임신 중인 이정현이 20주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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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둘째를 임신 중인 이정현의 몸무게가 46kg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9월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둘째를 임신 중인 이정현이 20주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병원에서 체중을 잰 이정현은 깜짝 놀랐다. 이어 "체중이 46kg밖에 안 되네"라며 멋쩍게 웃었다.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만큼의 저체중에 "아이 무게도 있는데?"라는 반응이 쏟아지자, 이정현은 "입덧을 너무 심하게 했다. 3kg 쪘다가 4kg이 빠졌다. 토를 하기 때문에 먹을 수가 없다"고 극심한 입덧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고위험 산모인 이정현은 의사를 향해 "그동안 못 먹어서 몸무게가 46kg밖에 안 된다. 아기 주수에 비해서 잘 크고 있는 거 맞냐"고 물었고, 의사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게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다"면서 "아기 걱정 말고 본인 걱정 해야 한다. 5~6kg는 더 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최초로 공개된 이정현네 둘째 성별은 딸이었다. 이에 이정현은 "서아 여동생 생겼다"고 말하며 '두딸맘'이 됐다고 밝혔다.
초음파를 본 이정현은 둘째의 도톰한 입술에 "아빠를 닮았다"며 의사 남편을 언급했다. 첫째 서아는 아빠를 꼭 닮은 바, "그러면 첫째와 둘째 모두 아빠 닮은 거냐"는 말에 이정현은 "큰일이다. 절 닮아야 하는데"라며 "이번에도 유전자 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입덧으로 고생 중인 이정현을 위해 남편은 직접 장어 곰탕을 끓여주었다. 이 장어 곰탕은 이정현의 시아버지는 물론이고 남편과 시동생까지 모두 의사로 만든 일명 '의사 가문의 비밀 레시피'라고.
방송을 통해 공개된 레시피는 장어 다섯 마리에 참기름 한 병과 물, 각종 채소를 붓고 장어가 타지 않게 2시간을 계속 저어 끓이는 것이었다. 어마어마한 정성이 들어갔다는 말에 이정현은 "먹으면 힘이 난다. 저거 먹고 버텼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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