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 한국 2-0 폴란드] 홍성찬, 권순우 나란히 스트레이트 쾌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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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2024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 첫날 일정을 완벽하게 끝냈다.
1단식 홍성찬(세종시청, 141위), 2단식 권순우(344위)가 출전해 모두 스트레이트로 승리했다.
작년 2월, 데이비스컵 최종본선진출전에서 한국이 벨기에를 꺾었을 당시, 한국은 첫날 단식 두 경기를 모두 내준 후, 패패승승승 역전승을 따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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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2024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 첫날 일정을 완벽하게 끝냈다. 1단식 홍성찬(세종시청, 141위), 2단식 권순우(344위)가 출전해 모두 스트레이트로 승리했다. "첫날 단식 두 경기를 모두 잡는 것이 목표"라던 김영준 대표팀 감독의 바람이 이뤄졌다. 대표팀은 14일 진행되는 세 경기(복식 > 3단식 > 4단식) 중 한 경기만 이기면 내년 2월, 데이비스컵 최종본선진출전에 출전할 수 있다.
폴란드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는 대표팀은 13일(현지시간), 폴란드 지엘로나구라에서 열린 1, 2단식 경기를 모두 잡아냈다.
1단식 홍성찬이 막스 카스니코프스키(173위)를 7-6(8) 6-2로 제압한데 이어, 2단식 권순우가 카밀 마이흐작(163위)을 7-5 7-6(3)으로 꺾었다.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 경기는 이틀간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전력을 비교했을 때, 복식은 폴란드가 한국보다 조금 더 우위에 있기 때문에 한국듸 단체전 승리를 위해서 단식 원투펀치인 홍성찬과 권순우의 승리가 필수적이었다. 그리고 첫날 배정된 두 단식을 모두 잡아내며 한국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14일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남지성(세종시청)-정윤성(안성시청) 조가 출전하는 복식 경기에 이어, 3단식 홍성찬, 4단식 권순우 순이다. 한국이 한 경기만 승리하면 자동으로 경기가 끝난다.
첫날 단식 경기 상대와 크로스로 이튿날 경기한다. 이번에는 홍성찬이 마이흐작을, 권순우가 카스니코프스키를 상대한다.
한국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작년 2월, 데이비스컵 최종본선진출전에서 한국이 벨기에를 꺾었을 당시, 한국은 첫날 단식 두 경기를 모두 내준 후, 패패승승승 역전승을 따냈었다. 반대의 경우가 재현되지 않도록 끝까지 경계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하드코트 승률이 매우 떨어지는 마이흐작을 상대로 홍성찬이 3단식에서 단체전 경기를 끝내는 것이 한국으로서는 가장 현실적인 승리 회로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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