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자다가 비명 지르는 금쪽이‥어린이집 낮잠 시간엔 꿀잠! 이유는?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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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증에 시달리는 금쪽이가 어린이집에선 다른 모습을 보였다.
13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매일 밤마다 비명을 지르는 금쪽이의 야경증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이런 모습이 야경증이라고 진단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야경증에 낮에 있는 일상이 담겨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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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야경증에 시달리는 금쪽이가 어린이집에선 다른 모습을 보였다.
13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매일 밤마다 비명을 지르는 금쪽이의 야경증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의 엄마 아빠는 12살의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딸을 낳았다고 말했다. 3살인 금쪽이는 잠을 자다가 새벽에 깨서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관찰됐다. 엄마는 금쪽이가 신생아 때부터 이런 증상을 보였다고 이야기했고 금쪽이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이런 모습이 야경증이라고 진단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야경증에 낮에 있는 일상이 담겨 있다고 이야기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스트레스에 주목해보자고 말했다. 금쪽이는 어린이집으로 향했지만 엄마랑 헤어지기 싫다며 등원 전쟁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 금쪽이가 어린이집 낮잠 시간이 두려워서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한다고 생각했다.
금쪽이는 통곡을 하며 어린이집으로 들어갔고 엄마가 시야에서 없어지자 바로 진정하며 교실에 도착했다. 이후 금쪽이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친구들과 잘 어울리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게다가 금쪽이는 낮에는 어린이집에서는 꿀잠을 자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엄마는 "처음 본 사람들에게 낯가림이 너무 심했다. 친구들도 금쪽이가 저리 가라고 해서 싫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는 머리로는 친구와 잘 지내는 법을 안다. 하지만 외부 자극에 굉장히 예민하다. 친구가 뛰어 오면 금쪽이는 거리가 좁혀지는 것도 촉각으로 받아들여서 마음 속에 날이 서는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는 예민함이 마음 속 그릇이 차 있는 거다. 정서적으로 긴장 돼 있고 잘 때 꿈에 스트레스로 나오면서 야경증으로 다 나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그 상황을 어떻게 다뤄내는지 가르쳐 주는 게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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