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기대 랠리…다우 +0.72% 나스닥 +0.65% S&P +0.54%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4. 9. 14.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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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내주 역사적인 4년 만의 금리인하를 앞두고 랠리를 계속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S&P 500 지수는 5일 연속 상승했고,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연속 상승일을 늘렸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7.01포인트(0.72%) 상승한 41,393.7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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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가 내주 역사적인 4년 만의 금리인하를 앞두고 랠리를 계속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S&P 500 지수는 5일 연속 상승했고,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연속 상승일을 늘렸다. 시장에서는 하룻밤 사이에 빅컷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7.01포인트(0.72%) 상승한 41,393.78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30.26포인트(0.54%) 오른 5626.02를 나타냈다. 나스닥은 114.3포인트(0.65%) 상승해 지수는 17,683.98에 마감했다.

이날 최근 주가가 고점대비 반토막이 났던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30% 이상 하락했던 ARM홀딩스 등 반도체 관련주도 3~6% 사이 상승하면서 광범위한 업계의 반등을 증명했다. 하지만 이번주 반등폭을 크게 높였던 대장주 엔비디아는 약보합세를 나타내며 숨고르기 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그니피센트 7 종목들 가운데선 알파벳만 1.79% 상승했을 뿐 나머지는 보합세 근처에서 내주를 관망하는 분위기였다.

LPL파이낸셜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시장은 험난하면서도 희망적이었던 이번 주 이후 긍정적인 마감을 시도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특히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회의를 둘러싼 기대감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로스비는 "역사적 패턴에 따르면 주식은 일반적으로 9월 하반기에 올해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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