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서 이스라엘군 공격에 UNRWA 직원 사망…10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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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으로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 직원 1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NRWA에 따르면 최근 서안 북쪽 파라 난민촌 인근에서 UNRWA 직원 수피안 자베르 아베드 자와드가 자택 지붕에 올라갔다가 이스라엘군의 저격에 맞아 사망했다.
UNRWA는 "위생 노동자로 일하던 자와드는 아내와 다섯명의 자녀를 두고 숨졌다"며 "서안에서 직원이 숨진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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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으로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 직원 1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NRWA에 따르면 최근 서안 북쪽 파라 난민촌 인근에서 UNRWA 직원 수피안 자베르 아베드 자와드가 자택 지붕에 올라갔다가 이스라엘군의 저격에 맞아 사망했다.
UNRWA는 "위생 노동자로 일하던 자와드는 아내와 다섯명의 자녀를 두고 숨졌다"며 "서안에서 직원이 숨진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앞서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유대·사마리아·요르단계곡(서안의 이스라엘식 표기)에서 지상 및 공중 작전으로 무장 테러리스트 10명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11개월째 전쟁 중인 이스라엘은 지난달 28일부터 서안 북부의 제닌, 툴카렘, 투바스 등지에서도 군사작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달 6일에는 서안 나블루스 인근 베이타 마을에서 베이타 마을에서 이스라엘인 정착촌 확대 반대 시위에 참여한 미국·튀르키예 이중국적자인 아이셰누르 에즈기 에이기(26)가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숨졌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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