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원빈주 트리오’ 프리미어12 마운드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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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7·한화), 양현종(KIA), 김광현(SSG·이상 36) 등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 3인방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2015년 초대 프리미어12, 지난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까지 16년 동안 주요 국제대회를 책임졌다.
앞으로 한국 대표팀의 선발 마운드를 책임질 투수는 원태인(24·삼성), 곽빈(25·두산), 문동주(21·한화) 등 오른손 영건 3인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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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류현진-양현종-김광현 빠져
KBO “WBC-LA 올림픽 대비”
류현진(37·한화), 양현종(KIA), 김광현(SSG·이상 36) 등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 3인방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2015년 초대 프리미어12, 지난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까지 16년 동안 주요 국제대회를 책임졌다. 하지만 11월 대만과 일본 등에서 열리는 프리미어12부터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들 3인방이 없는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게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이 대회 출전 선수 예비 명단(60명)을 대회 조직위에 제출했는데 이들 3명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KBO는 “2026년 WBC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대비해 20대 중심의 젊은 선수들로 예비 명단을 구성했다”며 “젊은 선수들이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이어 프리미어12를 통해 한층 수준 높은 국제대회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믿을 만한 왼손 선발 투수 부재가 약점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KBO는 사이드암 고영표(33·KT)를 예비 명단에 포함시켜 선발진을 강화했다. 고영표는 예비 명단 60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불펜진도 이전에 비해 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의 신인 마무리 김택연(19), KT 3년차 박영현(21), KIA 2년차 곽도규(20)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야수 중에서는 KIA 김도영, 삼성 김영웅(이상 21), SSG 신인 박지환(19) 등이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12는 최종 엔트리(28명) 확정 전까지 예비 명단 변경이 가능하다. KBO는 “최종 성적과 상대 국가의 전력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의 선수를 교체하는 방안도 계속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엔트리 제출 마감일은 다음 달 11일이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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