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136 ‘게으른 천재’ 향한 티처스의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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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산을 척척 해내는 명석한 두뇌를 가졌지만 종일 휴대전화만 보다가 성적이 떨어진 '게으른 천재' 를 어떻게 해야 할까.
추석 연휴인 15일 채널A에서 방송되는 입시 코치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는 IQ가 136에 달하지만 게으른 생활 태도 때문에 '영재고 진학'이란 꿈에 빨간불이 켜진 도전 학생이 등장한다.
'1타 듀오' 정승제와 조정식은 쓴소리 매타작을 쏟아내며 도전 학생의 성적 향상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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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등 2학년인 도전 학생은 간단한 손짓만으로 빠른 암산이 가능한 실력을 타고났다. 그러나 하루에 무려 12시간 25분씩 사용하는 휴대전화로 인해 영재고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참을 만큼 참은 도전 학생의 어머니가 폭발하면서 가족 내 갈등까지 심화한다. 패널로 참석한 방송인 장영란과 배우 한혜진은 아이를 둔 엄마로서 각자 어머니와 학생의 편을 들며 이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1타 듀오’ 정승제와 조정식은 쓴소리 매타작을 쏟아내며 도전 학생의 성적 향상을 돕는다. 강사 경력 20년, 누적 수강생 수 910만 명에 달하는 수학 강사 정승제는 “영재고에 입학해도 문제”라고 지적하며 “여유 부릴 때가 아님을 뼈저리게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고려대 법학과 출신 영어 강사 조정식의 ‘팩폭(팩트 폭행)’도 이어진다. 단순 입시 예능을 넘어 ‘금쪽이’와 그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도 방송에 담긴다. 방송은 15일 오후 7시 40분에 볼 수 있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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