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미혼남녀 커플 만들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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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한 지자체에서 청년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나선다.
부산 사하구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미혼남녀 만남의 날, 두근두근 사하 브릿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이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인구소멸 위험단계에 진입하는 등 인구절벽과 지방 소멸 위기가 심각해지자, 사하구가 선제적으로 결혼·출산 및 인구 유입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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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14쌍…커플데이트 등 인연 찾을 기회 제공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지방 소멸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한 지자체에서 청년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나선다.
부산 사하구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미혼남녀 만남의 날, 두근두근 사하 브릿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이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인구소멸 위험단계에 진입하는 등 인구절벽과 지방 소멸 위기가 심각해지자, 사하구가 선제적으로 결혼·출산 및 인구 유입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구는 연령과 거주기간, 근무 기간, 정착 의지 등 선정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개별인터뷰 등을 거쳐 남녀 각각 14명씩 총 28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오는 11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을숙도 국립청소년생태센터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해 랜덤 커플 매칭, 로테이션 대화, 사하구 명소에서 즐기는 커플 데이트 등을 통해 소중한 추억과 인연을 찾을 기회를 얻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9월6일) 기준 주민등록지(실거주) 또는 근무지가 1년 이상 사하구인 만 23세 이상 43세 이하 미혼남녀로, 사하구 누리집에 게시된 홍보물 QR을 통해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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