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성 日 시니어오픈 이틀 연속 선두행진

2024. 9. 14.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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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의 최호성(51)이 일본 시니어오픈 챔피언십(총상금 8천만엔)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최호성은 13일 일본 지바현의 지바 컨트리클럽 가와마 코스(파71. 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그룹에 3타 차로 앞섰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호성은 1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으며 15번홀 보기를 18번홀 버디로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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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선두를 달린 최호성.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낚시꾼 스윙'의 최호성(51)이 일본 시니어오픈 챔피언십(총상금 8천만엔)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최호성은 13일 일본 지바현의 지바 컨트리클럽 가와마 코스(파71. 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그룹에 3타 차로 앞섰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적은 없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호성은 1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으며 15번홀 보기를 18번홀 버디로 만회했다. 최호성은 후반 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나머지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했다.

최호성은 경기 후 “1라운드에는 티샷이 좋았다. 2라운드는 1라운드에 비해 페어웨이를 잘 지키지 못했다. 러프로 공이 여러 번 가 나름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며 “남은 이틀 간 하루에 2타씩 줄여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장익제(51)는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11위, 석종율(55)은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16위, 허석호(51)는 중간 합계 1오버파 143타 공동 32위를 각각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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