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곡물운반 민간 선박 공격한 러 규탄…"민간선 공격은 처음"

박준호 기자 2024. 9. 1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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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13일(현지시각) 러시아가 전날 흑해에서 민간 곡물선을 공격한 미사일을 강력히 비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전날 러시아가 전략 폭격기를 사용해 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의 인근 흑해 해역에서 민간 곡물선을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미사일이 바다에서 곡물을 운반하던 민간선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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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AP/뉴시스]러시아 흑해함대 함선들이 흑해에서 해상훈련을 하는 모습. 2024.09.14.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13일(현지시각) 러시아가 전날 흑해에서 민간 곡물선을 공격한 미사일을 강력히 비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파라흐 다클랄라 나토 대변인이 "이러한 공격에 대한 정당성은 없다. 어제(12일)의 공격은 러시아 전쟁의 무모한 본질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전날 러시아가 전략 폭격기를 사용해 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의 인근 흑해 해역에서 민간 곡물선을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미사일이 바다에서 곡물을 운반하던 민간선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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