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불편’ 삼성 25홈런 3루수 복귀 시동→상무전 4타수 무안타…박병호&디아즈-류지혁-이재현-김영웅 황금 내야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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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이 복귀 시동을 걸었다.
김영웅은 지난 13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국군체육부대(상무)와 경기에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영웅은 풀타임 첫 시즌인 올 시즌에 117경기에 나와 타율 0.257 110안타 25홈런 72타점 61득점으로 활약하며 거포 내야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웅이 돌아온다면 삼성 내야는 완전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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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이 복귀 시동을 걸었다.
김영웅은 지난 13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국군체육부대(상무)와 경기에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영웅은 1회와 3회 포수 파울 플라이, 5회 2루 땅볼, 8회 좌익수 뜬공.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영웅은 지난 8월 2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건강하게 시즌 완주를 꿈꾸던 김영웅의 시즌 첫 1군 말소였다. 당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어깨 쪽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검사를 했는데 별문제는 없지만 염증이 있다고 하더라. 당분간 기술 훈련이 힘들다”라고 아쉬움을 보였었다.
열흘 쉬고 류지혁과 함께 올라올 거라 기대했지만 류지혁과는 다르게 좀처럼 올라오지 못했다. 박진만 감독은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고 할지라도 퓨처스 한 경기 정도는 완전히 뛰고 올라오길 기다렸는데, 경기가 없었다. 9월 7일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고, 9월 8일부터 13일까지는 경기가 없었다.
삼성은 김영웅이 올라올 자리를 미리 만들어놨다. 13일 경기가 없는 날, 내야수 양우현을 말소했다. 콜업된 선수는 없었다.
김영웅이 돌아온다면 삼성 내야는 완전체가 된다. 1루 수비는 박병호와 르윈 디아즈가 번갈아 가며 호흡하고 있다. 2루는 류지혁, 유격수는 이재현, 그리고 3루수는 김영웅. 박진만 감독이 기대하던 내야 완전체다. 백업 역시 전병우, 양도근 등이 버티고 있다.
삼성은 잔여경기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위 확정까지는 매직넘버 5만 남았다. 김영웅이 남은 경기에서 삼성에 힘을 더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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