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읽기] ‘디자인 역사 속의 스타일’ 외
●디자인 역사 속의 스타일(박영목·심영신·원하연·장성연 지음)=중세 바로크부터 아르누보, 아르데코를 거쳐 포스트 모던까지.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 조교수, 전 대기업 디자인팀 직원 등 디자인 전문가들이 디자인사(史)를 그림과 함께 독자들에게 쉽게 풀어준다. 인물과사상사, 9만8000원.
●감성X경제(게리 솔 모슨·모턴 샤피로 지음)=경제학은 인문학에서 윤리적 문제의 복잡성을, 반대로 인문학은 경제학에서 합리적 의사 결정을 배울 수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어문학과 교수와 전 총장이 경제학과 인문학의 지적 간극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울엠플러스, 4만4000원.
●위구르 유목제국사(정재훈 지음)=국내에서 보기 드문 위구르 유목 제국 통사. 경상국립대학교 사학과 교수이자 중앙아시아학회 회장이 위구르의 건국부터 성장을 거쳐 붕괴에 이르기까지 유목 제국 1000년 역사를 복원한다. 사계절, 3만원.
●리턴 투 네이처(에마 로에베 지음)=‘나무 한 그루와 친해지기’ ‘창문 열고 주변 색깔 확인하기’ 등 하루 5분 ‘소량의 자연’을 즐기면 세상 곳곳을 충전 지대로 만들 수 있다. 뉴욕의 환경운동가가 바쁜 일상에서도 자연과 연결되는 방법을 안내하면서 독자들을 치유의 여정으로 초대한다. 위즈덤하우스, 2만1000원.
●자본 없는 자본주의 리부트(조너선 해스컬·스티언 웨스틀레이크 지음)=“생각·지식·관계 중심의 새로운 무형 경제에도 그에 맞는 제도가 필요하다.” 영국 임피리얼 칼리지 경제학 교수와 영국 왕립통계학회 최고 책임자가 무형 경제에 대한 4가지 제도 개혁안을 제시한다. 전작 ‘자본 없는 자본주의’를 보완하는 현대 경제 이해의 지침서. 에코리브르,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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