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걸리자 시속 200㎞로 도망…잡고 보니 무면허

오남석 기자 2024. 9. 1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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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호 위반을 하다 경찰 단속에 걸리자 시속 200㎞가 넘는 속도로 난폭운전을 하며 도망친 40대가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 차량은 앞지르기 위반, 갓길 통행 위반 등 난폭 운전을 하며 시속 200㎞가 넘는 속도로 약 9㎞를 도주했다.

경찰 조사 결과 SUV 운전자인 40대 A씨는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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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교통신호 위반을 하다 경찰 단속에 걸리자 시속 200㎞가 넘는 속도로 난폭운전을 하며 도망친 40대가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문제의 운전자는 운전면허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12일 오후 6시 10분쯤 부산 금정 요금소 앞 교차로에서 스포츠유틸리차량(SUV)이 신호 위반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순찰차가 SUV를 멈춰 세우려 했지만, 차량 운전자는 곧바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해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 차량은 앞지르기 위반, 갓길 통행 위반 등 난폭 운전을 하며 시속 200㎞가 넘는 속도로 약 9㎞를 도주했다.

문제의 차량은 경찰이 일광 나들목 부근에서 도주로를 순찰차로 막은 뒤에야 멈춰 섰다.

경찰 조사 결과 SUV 운전자인 40대 A씨는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무면허 및 난폭운전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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