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픽] 경복궁 야간 관람 외
▶경복궁 야간관람
긴 폭염이 끝나고 찾아온 가을, 밤의 경복궁을 산책한다.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등을 거닐며 불빛 아래 빛나는 궁궐을 느낄 수 있다. 왕실 잔치가 열리던 경회루, 왕비가 머무르던 교태전도 둘러볼 만하다. 하루 3000장을 판매하는데, 온라인으로 예매해야 한다. 입장료 3000원. 외국인은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발권할 수 있다. 한복 착용자와 만 6세 이하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오후 8시 30분에 입장을 마감한다.
▶영화 ‘베테랑2′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자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강력범죄수사대가 단서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서도철이 정의감 넘치는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를 투입하자 사건은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간다. 2015년에 1341만명이 본 액션 영화 ‘베테랑’의 속편. 류승완 감독은 “이번엔 선악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정의와 정의가 충돌한다”고 했다. 추석 연휴 개봉작 중 예매율 1위.
▶책과 강연 ‘저속노화 식사법’
추석 연휴에 과식해 체중이 느는 사람이 많다. 이번엔 식습관을 점검할 기회로 삼아보자.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가 쓴 베스트셀러 ‘저속노화 식사법’은 노년내과 의사가 알려주는 기적의 식단 혁명이다. 24일 저녁 광화문 교보문고 23층에서는 “밥만 바꿔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다”고 말하는 정 교수의 강연회가 열린다. 그가 실천한다는 저속노화 식사법의 원리와 효능은 무엇일까. 수강료 1만원.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법부 흑역사…이재명과 끝까지 싸울 것” 비상투쟁 돌입한 민주
- 방탄소년단 진의 저력, 신보 ‘해피’ 발매 첫날 84만장 팔려
- [부음]김동규 한신대학교 홍보팀장 빙모상
- 소아·청소년병원 입원 10명 중 9명, 폐렴 등 감염병
- “오 마이”… 린가드도 혀 내두른 수능 영어 문제, 뭐길래
- 목포대-순천대, ‘대학 통합·통합 의대 추진’ 합의...공동추진위 구성
- “이스라엘, 지난달 보복공습으로 이란 핵 기밀시설 파괴”
- 한국 문화 경의 표하는 ‘구찌 문화의 달’ 참여 거장들, 기부 결정
- 국힘 “오늘 대입 논술시험…野, ‘범죄자 비호’ 집회로 입시 방해”
- 민주, 李선고에 “정적 죽이기 올인한 대통령, 동조한 정치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