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놀라 소리 질렀다"…가족과 산 복권 5억 당첨

최윤서 인턴 기자 2024. 9. 1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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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구매한 스피또복권 중 자신이 긁은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는 5억 당첨자의 사연이 알려졌다.

13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2일 진행된 스피또1000 85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울산 남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는 당첨자는 "일주일에 한 번씩 로또복권과 스피또복권을 구매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남편과 함께 복권을 샀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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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3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2일 진행된 스피또1000 85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남편과 함께 구매한 스피또복권 중 자신이 긁은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는 5억 당첨자의 사연이 알려졌다.

13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2일 진행된 스피또1000 85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울산 남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는 당첨자는 "일주일에 한 번씩 로또복권과 스피또복권을 구매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남편과 함께 복권을 샀다"고 운을 뗐다.

당첨자는 복권 판매점에서 자신이 몇 주간 모아둔 스피또복권 1천원 당첨 복권 20장을 또 다른 스피또1000 복권 20장으로 바꿨다. 로또복권도 5000원어치 구매했다.

그는 "귀가해 가족들과 함께 구매한 복권들을 확인했는데 제가 긁은 복권에서 1등 당첨 복권이 나왔다"고 당첨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다. 가족들도 당첨 복권을 보고서 함께 기뻐했다"고 덧붙였다.

당첨금 사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대출금을 상환하고 부모님께 용돈도 드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당첨자는 끝으로 "꿈은 이뤄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스피또1000은 자신이 산 복권에 적힌 숫자가 행운 숫자와 일치하면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판매 가격은 1000원이며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당첨 매수는 매회 9장, 당첨 확률은 500만분의 1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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