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점가 소설 강세…1위 오른 차인표
이후남 2024. 9. 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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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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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는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가 고국에 돌아오지 못했던 훈 할머니가 1998년 한국에 온 모습을 보고 이 소설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보문고가 집계한 이 책의 연령별·성별 구매자 비중은 ‘40대 여성’이 30.1%로 가장 많았다. “대학교재로도 선정되면서 청소년 자녀들을 위한 교육용으로 주목을 받아 이런 독자층의 구매가 높았다”는 것이 교보문고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김현정 베스트셀러 담당의 분석. 이 책을 YES24는 소설로, 교보문고는 청소년 도서로 분류하고 있다.
이를 비롯해 5위 히가시노 게이고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북다), 7위 양귀자의 『모순』(쓰다), 8위 백희성의 『빛이 이끄는 곳으로』(북로망스) 등 이번주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의 절반 이상을 소설이 차지했다.
이후남 기자 hoon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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