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협회, 문체부 반박..."근거 없이 몰면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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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선수 폭로 이후 시작된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의 중간 결과 발표에 대해 배드민턴협회가 공식적으로 반박했습니다.
특히 국가대표 후원과 관련해 마치 질 나쁜 용품 사용을 선수들에게 강제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세계 정상급 후원사 제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받은 수입금으로 그동안 선수단 대회 파견과 훈련비에 사용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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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선수 폭로 이후 시작된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의 중간 결과 발표에 대해 배드민턴협회가 공식적으로 반박했습니다.
배드민턴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명확한 근거 없이 한 개인을 횡령과 배임으로 모는 것은 명확한 명예훼손으로 반드시 법적 책임을 따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가대표 후원과 관련해 마치 질 나쁜 용품 사용을 선수들에게 강제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세계 정상급 후원사 제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받은 수입금으로 그동안 선수단 대회 파견과 훈련비에 사용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협회는 또 후원금과 보너스를 선수들에게 지급하지 못한 건 사실이지만 이는 코로나 여파로 스포츠계가 정체에 빠지면서 계약금이 절반가량 줄어들어 선수단 배분 규정을 삭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임원이 별도의 후원 계약을 맺었다는 발표 내용과 관련해서도 애초 용품 구매 금액의 30%를 추가로 후원받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용품은 각 지역의 참여율 등을 토대로 배분해왔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협회는 현재 문체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만큼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지나친 억측과 비난은 삼가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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