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발케넨데 前 네덜란드 총리 면담…"한-나토 안보협력 중요"

노민호 기자 2024. 9. 1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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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얀 페이터 발케넨데 전 네덜란드 총리를 만나 양국 관계, 방산·원전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조 장관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가 긴밀히 연계되고 있어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간 안보 협력이 중요하다"며 최근 마르크 뤼터 전 네덜란드 총리가 차기 나토 사무총장으로 지명된 것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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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관계·방산·원전 협력 등도 다뤄
조태열 외교부 장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얀 페이터 발케넨데(Jan Peter Balkenende) 전 네덜란드 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발케넨데 전 총리와 양국 관계 및 방산·원전협력, 기후변화 협력,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외교부 제공) 2024.9.1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얀 페이터 발케넨데 전 네덜란드 총리를 만나 양국 관계, 방산·원전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네덜란드는 반도체 동맹이자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 입장국으로서 유럽지역 내 중요한 파트너 국가"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장관은 최근 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2차 인공지능(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고위급회의)의 성공을 축하하고 "양국이 원전·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는 동시에 문화 교류 또한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양측은 북러 군사협력, 우크라이나 사태, 동북아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가 긴밀히 연계되고 있어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간 안보 협력이 중요하다"며 최근 마르크 뤼터 전 네덜란드 총리가 차기 나토 사무총장으로 지명된 것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자고 전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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