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지인능욕방' 운영자 구속기소…피해자 1,200여명
팽재용 2024. 9. 13. 23:17
텔레그램에서 딥페이크 불법 합성 영상물을 유포한 이른바 '지인 능욕방' 운영자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텔레그램 참여자들로부터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넘겨받아 허위영상물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남성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에서 밝혀진 피해자는 200여명이었으나 검찰의 보완수사를 벌인 결과, 피해자가 1,200여명에 달했습니다.
검찰은 또 약 4년간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유통하는 음란물 사이트 2개를 운영한 30대 남성 B씨도 구속기소했습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지인능욕방 #텔레그램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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