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7300억+연봉 5300억' 초대형 오퍼…사우디 비니시우스 영입 시도했다

김건일 기자 2024. 9. 1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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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타들을 쓸어담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들의 행보가 상상 이상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아흘리가 레알 마드리드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을 모색했다"며 "세계 기록인 5억 유로(7300억 원)를 입찰했지만 거절당했다"고 13일(한국시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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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일 머니의 한계는 어디일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 알 아흘리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간판 스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다.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무려 5억 유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세계적인 스타들을 쓸어담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들의 행보가 상상 이상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아흘리가 레알 마드리드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을 모색했다"며 "세계 기록인 5억 유로(7300억 원)를 입찰했지만 거절당했다"고 13일(한국시간) 전했다.

알 아흘리는 알랑 생 막시망이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면서 생긴 자리를 비니시우스로 채우기로 하고 영입을 추진했다.

▲ 오일 머니의 한계는 어디일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 알 아흘리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간판 스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다.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무려 5억 유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비니시우스 영입이 무산됐고, 대신 브렌트포드 스트라이커 이반 토니를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보강했다.

알 아흘리 디렉터 알 이사는 "레알 마드리드 대형 윙어인 비니시우스를 데려오고 싶었지만 협상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며 "스트라이커 피라스 알 부라이칸이 떠나게 되면서 윙어에서 스트라이커로 영입 우선 순위가 바뀌었다. 토니, 빅터 오시멘과 협상했고 토니를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윙어 포지션에 공백이 생겼다"며 "우린 겨울 이적시장에 알 아흘리 팬들의 야망을 뛰어넘는 계약으로 이 포지션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오일 머니의 한계는 어디일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 알 아흘리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간판 스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다.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무려 5억 유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그전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영입하려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비니시우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10억 유로(약 1조 5,000억 원).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비니시우스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조짐은 있었다. 지난 5월 ESPN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팀들의 영입 1순위 타깃은 비니시우스다. 이미 비니시우스에게 접근해 연봉으로만 3억 5,000만 유로(약 5,300억 원)를 주겠다고 했다. 비니시우스도 이 같은 소식을 부인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디애슬래틱은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다는 뜻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계 최고 선수가 되려 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은 거절했다"며 "그럼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비니시우스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 오일 머니의 한계는 어디일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 알 아흘리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간판 스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다.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무려 5억 유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비니시우스에게 목을 메는 건 그의 실력과 홍보 목적 때문이다. 비니시우스는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하나다.

브라질 선수답게 특유의 탄력과 개인기, 마무리 능력으로 많은 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총 24골을 넣었다. 소속 팀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라리가 우승으로 이끌었다. 나이까지 어리다. 2000년생으로 전성기는 이제 막 시작했다.

또 2034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홍보하려는 이유도 크다. 'ESPN'은 "이 프로젝트 배후에는 비니시우스를 2034 사우디아라비아 월드컵 홍보대사로 임명하려는 계획이 숨어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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