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시작했는데···휴대폰 만지작 ‘나몰라라’ 딴짓하던 유명 女앵커 누구?

강민서 기자 2024. 9. 1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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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앵커가 자신의 방송이 시작된 줄 모르고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BBC 뉴스 앵커 아니타 맥베이는 당시 방송이 시작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스태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하지만 방송은 이미 시작된 상태였고 아니타의 모습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TV 평론가이자 방송인인 스콧 브라이언은 "아니타가 휴대전화를 보는 순간 저는 당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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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앵커 아니타 맥베이
방송 시작한 줄 몰라 '해프닝'
9일(현지 시간) 방송 사고를 알아차린 아니타 맥베이. X 캡처
[서울경제]

영국 BBC 앵커가 자신의 방송이 시작된 줄 모르고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아차린 앵커는 당황했지만 이내 자세를 바로잡고 뉴스를 전했다.

10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해프닝은 전날인 9일 오후 1시 뉴스에서 벌어졌다.

BBC 뉴스 앵커 아니타 맥베이는 당시 방송이 시작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스태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중간중간 휴대전화를 확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은 이미 시작된 상태였고 아니타의 모습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약 1분간 이어진 해프닝은 아니타가 자신의 모습이 방송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끝이 났다. 순간 깜짝 놀란 아니타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곧바로 자세를 갖춘 뒤 뉴스 헤드라인을 읽어나갔다.

이 방송사고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져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TV 평론가이자 방송인인 스콧 브라이언은 "아니타가 휴대전화를 보는 순간 저는 당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 역시 “내 노트북 스피커가 고장난 줄 알았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강민서 기자 peac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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