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도예 가업 후계자 욕심 “한국 못 가겠는데?”(가브리엘)

이하나 2024. 9. 1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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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가 조지아에서 도예 가업을 잇게 됐다.

9월 13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는 조지아의 시골 농부 라티의 삶을 살게 된 덱스의 모습이 공개됐다.

덱스는 "아버지의 유쾌한 모습, 집안일 하는 모습만 봤지 본업하는 모습은 처음 봐 기대 된다"라며 아들과도 친해질 기회라고 기대했다.

전날 비로 길이 질척이는 가운데, 아들 신발이 벗겨지자 덱스는 아들을 번쩍 들어 올려 신발을 신기고 흙 묻는 양말을 옷으로 닦아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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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캡처)
(사진=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덱스가 조지아에서 도예 가업을 잇게 됐다.

9월 13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는 조지아의 시골 농부 라티의 삶을 살게 된 덱스의 모습이 공개됐다.

24시간이 모자란 라티는 오후 1시에 6시간째 노동을 이어갔다. 덱스는 아버지, 아들 잘리코와 함께 산에 흙을 담으러 갔다. 아버지는 오랫동안 전통 와인 항아리인 크베브리를 만드는 도예 장인이었다. 덱스는 “아버지의 유쾌한 모습, 집안일 하는 모습만 봤지 본업하는 모습은 처음 봐 기대 된다”라며 아들과도 친해질 기회라고 기대했다.

전날 비로 길이 질척이는 가운데, 아들 신발이 벗겨지자 덱스는 아들을 번쩍 들어 올려 신발을 신기고 흙 묻는 양말을 옷으로 닦아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덱스는 아버지, 아들과 함께 흙을 담는 11번째 작업을 마치고 아버지의 공방에 도착했다. 산에서 퍼온 흙으로 미리 만들어 놓은 반죽을 자른 후 반죽에 물을 묻혀 긴 덩어리로 만드는 작업을 하던 중 덱스는 딸이 곧 생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온 가족이 모인다는 말에 이해리는 “플러터로서 이런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라과 말했고, 덱스는 딸 선물로 뭘 줘야 할지 고민했다.

덱스는 아버지가 크베브리 만드는 일을 60년 동안 했다는 말에 “60년을 하셨으면 어떤 경지에 오른 수준이 아닐까”라고 존경심을 표현했다. 언제 시작된 건지 모를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가업을 라티가 잇기로 했다는 말에 데프콘은 “가업을 물려받는 게 쉬운 게 아니다. 내 인생이니까”라고 반응했다. 덱스도 “누군가 물려받지 않으면 사라질 일이라”고 공감했다.

덱스가 “한국 못 가겠는데?”라고 반응하자, 아버지도 “여기 있어라”라고 미소를 지었다. 덱스는 인정받고, 잘하고 싶은 마음에 눈치껏 따라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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