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4승 고지 오를 기회 잡은 박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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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이 KLPGA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먼저 4승 고지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박현경은 13일 인천 영종도의 클럽72 하늘 코스(파72·6723야드)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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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박현경이 KLPGA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먼저 4승 고지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박현경은 13일 인천 영종도의 클럽72 하늘 코스(파72·6723야드)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를 이룬 이동은, 이제영, 이채은2와는 2타 차다.
박현경은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후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하며 가장 먼저 3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박지영과 이예원, 배소현을 제치고 가장 먼저 4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2∼4번 홀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탄 박현경은 9번 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이어진 10번 홀(파5)에서 2m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파행진을 하던 박현경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3m 버디를 잡아 2라운드를 기대케 했다.
공동 선두를 이룬 이동은과 이제영, 이채은2는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이 없는 선수들이다. 1타 차 공동 4위인 노승희와 한지원, 김나영 중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는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인 노승희 뿐이다. 또한 다승왕 경쟁자인 박지영은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배소현은 이븐파로 공동 22위다. 장타자 윤이나는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공동 89위로 컷오프 위기다.이래저래 박현경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박현경은 대회 개막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코스 전장이 짧지 않아 장타자에게 유리하고 애매한 라이가 많아 퍼팅 라인를 읽기 쉽지 않다"며 "저는 장타자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언샷이나 쇼트게임에서 승부를 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단 첫 단추를 잘 꿴 만큼 박현경은 우승을 향해 내달릴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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