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천 원' 학식 개발 "내가 한 가장 잘한 일"[★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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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우 류수영이 학생들을 위한 '천 원' 학식을 만들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어남선생' 류수영이 프로그램 5주년을 맞아 제작진에게 '천원의 아침밥' 프로젝트을 제안한 장면이 그려졌다.
그곳에서류수영은 제작진에게 "'편스토랑' 5주년이기도 해서, 의미 있는 일을 찾다가 학생들에게 밥을 먹여보자고 생각했다"라며 '천원의 아침밥' 프로젝트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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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어남선생' 류수영이 프로그램 5주년을 맞아 제작진에게 '천원의 아침밥' 프로젝트을 제안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류수영은 뭔가 결심한 듯 제작진에게 긴급회의를 요청했다. 그곳에서류수영은 제작진에게 "'편스토랑' 5주년이기도 해서, 의미 있는 일을 찾다가 학생들에게 밥을 먹여보자고 생각했다"라며 '천원의 아침밥' 프로젝트 계획을 전했다.
가장 먼저 류수영은 '천원의 아침밥'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이화여자대학교 식당에 찾아 식당 대표님에게 '인기 메뉴'에 대해 물었다. 그리고선 "가장 인기 메뉴는=고기"라는 조언에 따라 돼지 갈비를 메인 메뉴로 선정했다.
메뉴 연구에 돌입하며 보낸 일주일 기간 동안 류수영은 맛, 양, 특별함까지 놓치지 않는 메뉴를 위해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급기야 메뉴를 연구하다 당일날까지 잠적 및 제작진과 연락이 두절되는 긴급 사태가 벌어져 모두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다행히 프로젝트 당일날 밝은 표정으로 도착한 류수영은 "제 모든 것을 갈아 넣었다. 최대한 맛있게 해볼 것"라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조리 중 약속된 오전 8시 학생 배식을 하지 못할까 걱정하며 시간에 쪼들렸던 류수영은 새벽 4시에 출근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벽 2시에 나왔어야 했다"라며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여러 위기에도 불구하고 류수영은 마지막 한 명 까지 풍족하게 배식하며 200인분의 '천 원의 아침밥'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학생들은 "아침 이렇게 많이 먹은 적 엋음이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류수영은 해당 프로젝트를 마치며 "학교에서 한 끼 쯤은 학생들이 천 원에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꽤 한참동안 한 일 중 가장 잘한일이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스스로도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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