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호, ‘트롯 챔피언’서 신곡‘사랑은 소리없이’ 무대 최초 공개

손봉석 기자 2024. 9. 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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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ON ‘트롯 챔피언’ 방송분 캡쳐



가수 박현호가 MBC ON ‘트롯 챔피언’을 통해 신곡 ‘사랑은 소리없이’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9일에 발매된 박현호의 새 싱글 앨범 ‘사랑은 소리없이’는 댄스 트롯을 주로 선보였던 박현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발라드 트롯’으로 퍼포먼스에 가려졌던 박현호의 뛰어난 가창력과 애절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트로트 황태자’ 신유의 작사, 작곡으로 완성된 ‘사랑은 소리없이’는 현재 행복한 연애 중인 박현호의 심경을 오롯이 담은 가사와 감정을 끌어올릴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져 진한 여운을 안길 발라드 트롯의 백미를 선사한다.

이와 관련 박현호가 MBC ON ‘트롯 챔피언’을 통해 ‘사랑은 소리없이’ 무대를 처음으로 세상에 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현호는 얼마 남지 않은 추석을 맞아 더욱더 풍성한 무대들로 꾸며진 ‘트롯 챔피언’에서 ‘이달의 신곡’에 등장, 확실한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더불어 박현호는 MC 장민호가 “전곡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라고 극찬하자 “신유 선생님이 작사, 작곡하신 곡이다”라고 신유의 공을 강조하며 믿음을 드러냈고, 곡에 대한 자신만만한 포부를 밝혔다.

무대가 시작되자 박현호는 순백의 의상과 딱 맞는 미성을 뽐내며 절절한 가사를 아름답게 표현했다. 박현호는 노래 내내 차분한 면모로 성숙한 분위기를 끌어냈고, 듣는 이들의 몰입감을 이끌며 퍼포먼스 없이도 무대를 꽉 채우는 장악력을 증명했다.

그런가하면 박현호는 무대 전과 무대 위가 확연하게 다른 ‘극과 극’ 매력으로 팬심을 자극했다. 무대 전 MC 장민호가 추석 계획을 묻는 질문에 박현호는 “평소에 집밥이 많이 그리웠다. 집밥 먹으러 가겠다”라며 친근감 만점의 ‘사윗감 프리패스’ 발언을 건넸던 상황. 그러나 무대가 시작되자 바로 애절한 사랑을 고백하는 진중한 남자로 변신해 프로페셔널함을 빛냈다. 웃음기 대신 애틋함을 몰고 온 박현호의 감성 트롯이 올 가을 사랑하고 싶은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박현호 소속사는 “박현호는 데뷔 첫 무대인 ‘트롯 챔피언’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를 통해 차세대 ‘트롯 감성 킹’으로서의 능력을 펼쳐 보일 것”이라며 “박현호가 한계가 없는 가수임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사랑은 소리없이’ 앨범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 9일 공개된 박현호의 새 싱글 앨범 ‘사랑은 소리없이’ 음원과 메이킹 필름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이 가능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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