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턴 10대 관광객 3명 검거…“생활비 벌려고”

나종훈 2024. 9. 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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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에 여행을 왔다가 금은방에서 수천만 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제주시내 금은방의 유리 출입문을 깨고 들어가 순금 팔찌 등 6천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10대 청소년 2명과 20대 1명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주 전 제주에 여행차 들어온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피해품을 모두 회수하고 이들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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