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진 류현진-유니폼 바꿔입은 페라자, 해프닝 속 맹활약

KBS 2024. 9. 1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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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프로야구 롯데와 한화가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한화 류현진이 넘어지고 페라자는 다른 유니폼을 입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3회, 류현진이 전력투구를 펼치다 마운드에서 미끄러지고 마는데요.

신발이 문제였던 걸까요, 심판이 건네준 꼬챙이로 흙을 제거하는 류현진입니다.

재정비한 효과일까요?

류현진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습니다.

타석에서도 재밌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한화 페라자의 타석인데 투수 바리아의 유니폼을 입고 있네요.

중요한 경기인데 유니폼을 안 갖고 온 것일까요, 동료의 옷을 입고 뜬공으로 물러나는 페라자입니다.

하지만 어느샌가 유니폼을 갈아입고 나타난 페라자, 유니폼과 함께 실력도 되찾은 걸까요?

6회 중요한 동점 적시타에 이어, 7회엔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홈런까지 쏘아올린 가운데 류현진은 한국 무대 복귀 10승에 도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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