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응급 현장 잇따라 방문…“공정한 보상체계 갖출 것”
[앵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환자들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잇따라 응급의료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진의 헌신에 대한 공정한 보상체계를 갖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주 경기 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
오늘(13일)은 서울의료원과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찾았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상 응급 체계를 점검하고 고충을 듣기 위해섭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응급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센터장님과 여기 근무하는 직원 여러분께도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내년도 의대 증원을 두고 의료계와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상황.
윤 대통령은 의료 개혁이 국민과 의료계 모두를 위한 것이란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필수 의료 담당 의사들이 과로로 버티는 구조로는 의료 시스템이 지속할 수 없다며, 공정한 보상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과학적 추계를 근거로 의대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의료인 처우 개선에 대한 정부의 진정성을 믿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세계적인 암 치료 전문 병원으로 평가받는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서울에 가지 않아도 충분히 훌륭한 치료를 받도록, 지역 거점 병원을 전력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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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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