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맨몸에 발로‥인도 전사 마사지에 울상 “강자 전용”(마사지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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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대호가 맨몸에 발로 받는 인도 전사 마사지 통증에 울상지었다.
9월 13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마사지로드' 2부에서는 인도 마사지를 체험해보는 김대호, 안재홍, 하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도 남서부에 위치한 케릴라 지역으로 간 김대호, 안재홍, 하지원은 남인도 케릴라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인간의 급소 '마르마'를 공략하는 전투 무술과 마사지 '칼라리파야투'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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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맨몸에 발로 받는 인도 전사 마사지 통증에 울상지었다.
9월 13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마사지로드' 2부에서는 인도 마사지를 체험해보는 김대호, 안재홍, 하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도 남서부에 위치한 케릴라 지역으로 간 김대호, 안재홍, 하지원은 남인도 케릴라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인간의 급소 '마르마'를 공략하는 전투 무술과 마사지 '칼라리파야투'를 체험했다.
김대호는 마사지에 앞서 "급소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인간을 죽음으로 데려갈 수 있는데 여길 어떻게 마사지로 변형하신 거냐"고 물었다. 이에 마스터는 마르마란 "인체에서 중요한 에너지 부위를 의미한다"면서 "공격과 더불어 회복에도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순서 정하기 게임에서 져 첫 번째로 마사지를 받게 된 하지원은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마르마를 눌러주는 기법에 "잠이 올 것 같다. 근육들을 부드럽게 만져준다. (마르마) 포인트만 살짝 압이 있고 나머지는 부드러운 마사지"라고 설명했다.
하지원은 "상상했던 것과 정반대로 어렸을 때 엄마가 잠 자라고 쓰다듬어 주는, 아기들 안아서 재우는 마사지처럼 너무 부드러웠다"며 마사지에 만족했다.
하지만 마스터가 직접 해주는 '강한 마사지'를 받게 된 김대호의 입장은 달랐다. 하지원, 안재홍을 해줄 때와 달리 마사지 침대를 치운 마스터는 밧줄을 잡고 발로 김대호의 몸을 쓰다듬고 지압해줬고 김대호는 강도 높은 마사지에 울상을 지었다.
마스터는 김대호에게 근육의 돌출이 느껴진다고 진단했다. 실제 김대호는 "주짓수하다가 팔이 빠진 적이 있다"면서 "마사지를 받는 느낌보다 약간 몸을 고치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이어 "굉장히 겸손하게 만드는 마사지였다. 온전히 전사 마사지를 제 몸으로 받아들이기에 부족했다. 강인한 체력을 가진 분들이 받는 전용 마사지 같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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