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중앙은행, 정책금리 1%p 올려 19%로…인플레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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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은행은 인플레 상승이 계속 되자 핵심 이자율을 1% 포인트 올려 19%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현재의 인플레 율 9.1%를 2025년에 목표치 4%까지 내리려면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경제는 우크라 침공에 따른 서방 제재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러시아 경제는 올 2분기에 연율 4.4%로 성장했으며 실업률은 2.4%로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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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 중앙은행은 인플레 상승이 계속 되자 핵심 이자율을 1% 포인트 올려 19%로 만들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군비 지출이 늘면서 경제 전반의 재화와 서비스 생산 능력이 압박을 받고 있고 근로자 임금이 많이 오르고 있다. 인플레 상승 요인들이다.
13일 러 중앙은행은 "국내 수요 성장률이 여전히 재화와 상품 공급확대의 능력을 앞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인플레 율 9.1%를 2025년에 목표치 4%까지 내리려면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경제는 우크라 침공에 따른 서방 제재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국내총생산이 국방비 등 높은 수준의 정부 지출 그리고 석유 수출 수익에 힘입어 확장되었다.
이 같은 정부 소비로 인플레가 나타난 것이며 중앙은행은 고금리 기조를 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책금리 19%는 우크라 침공 직후의 20% 인상 후 최고치다. 당시 서방 제재에 루블화가 폭락해 유례없는 금리인상 조치를 취했다.
러시아 경제는 올 2분기에 연율 4.4%로 성장했으며 실업률은 2.4%로 매우 낮다.
서방의 러시아 유가 상한선 조치에도 러시아는 7월에만 석유 수출로 170억 달러(22.6조원)의 수익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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