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못 이룬 '10승의 꿈'…류현진,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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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 투수가 시즌 10승 달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진출 직전인 12년 전, 허망하게 놓쳤던 10승의 꿈을 이번엔 이룰 수 있을까요? 이성훈 기자입니다.
[그때는 뭐 강정호만 기억나죠.]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올 시즌 9승을 올린 류현진은 오늘(13일) 12년 만에 다시 KBO리그에서 시즌 10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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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 투수가 시즌 10승 달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진출 직전인 12년 전, 허망하게 놓쳤던 10승의 꿈을 이번엔 이룰 수 있을까요?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진출 이전, 류현진은 한국 야구 최고의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유독 승리를 따내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허약한 팀 타선과 수비력 때문에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며, 신인시절이던 2006년을 제외하고는 다승왕에 오른 적이 없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마지막 시즌인 2012년에는 탈삼진왕을 차지하고 27번이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10승조차 이루지 못했습니다.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치던 중 넥센 강정호에게 불의의 동점 홈런을 맞았고, 결국 연장 10회까지 129개의 공을 던지고도 1대 1 동점에서 교체돼 끝내 9승으로 고별 시즌을 마무리한 순간은 류현진이 지금도 억울해하는 장면입니다.
[12년 전 마지막 등판 기억나시는지?]
[그때는 뭐 강정호만 기억나죠.]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올 시즌 9승을 올린 류현진은 오늘(13일) 12년 만에 다시 KBO리그에서 시즌 10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2회, 유격수 이도윤의 실책으로 한 점을 내줬지만 한화 타선이 6회 페라자와 노시환의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어 류현진에게 승리투수 요건을 만들어줬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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