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 육군 차량화부대 창설, 주민 반발에 무산

박응진 기자 2024. 9. 1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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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에 육군 차량화부대 창설을 추진하다 주민 반대로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13일 "해남지역 주민과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타지역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며, 후보지는 아직 확정되거나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육군본부는 차량화부대 창설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에 대한 전력화체계 부지 확보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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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깃발. 2021.6.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방부가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에 육군 차량화부대 창설을 추진하다 주민 반대로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13일 "해남지역 주민과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타지역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며, 후보지는 아직 확정되거나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육군본부는 차량화부대 창설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에 대한 전력화체계 부지 확보를 추진해 왔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부지 확보 시 주민 동의 과정을 거치는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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