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잡기' 말고 또 다른 '잡기'…글러브, 이렇게도 씁니다

채승기 기자 2024. 9. 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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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0:10 KIA/광주구장 (어제)]

KIA 투수 라우어의 이런 수비가 야구팬들을 놀라게 했죠.

등 뒤로 글러브를 내밀어 롯데 나승엽의 타구를 막아내고는, 맨손으로 공을 잡아 아웃 처리했습니다.

뛰어난 반사신경과 행운이 만들어낸 합작품인데요.

글러브가 공을 막는 데 활용되는 장면, 메이저리그에서도 나왔습니다.

[보스턴 1:2 뉴욕양키스/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 힐이 자신의 얼굴 쪽으로 향하는 직선타구를, 손을 뻗어 막아냅니다.

중계진도 깜짝 놀랐는데 투수는 차분하게 1루로 공을 보냅니다.

이 장면들을 보면 글러브가 꼭 공을 잡는 데 쓰란 법은 없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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