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방심위원장 청문회 단독 의결...오는 30일 개최

나혜인 2024. 9. 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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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30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과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지난 10일 경찰이 방심위 직원들을 압수수색한 건 류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을 제보한 공직자를 압박하기 위한 부당한 수사라며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단독 의결했습니다.

애초 야당 의원들은 방심위 직원을 향한 수사 상황을 따져 묻겠다며 류 위원장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의 국회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들이 응하지 않아 현안질의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된 압수수색을 문제 삼는 건 부당하다며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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