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로구 5만8000여 세대 온수 중단…열수송관 누수

김범준 2024. 9. 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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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4시 13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인근 지하 공동구 내부 열수송관에서 누수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공동구 내부에 고열의 온수가 분출되면서 양천구 목동 일대(1·6단지 제외)와 신정동, 구로구 고척동 일대 5만8682세대에 온수 공급과 난방이 끊겼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현재 밸브를 잠그고 열수송관 내 온수 흐름을 막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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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인근 지하 공동구 온수 분출
서울에너지공사, 밸브 잠그고 원인 파악·복구 작업중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13일 오후 4시 13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인근 지하 공동구 내부 열수송관에서 누수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공동구 내부에 고열의 온수가 분출되면서 양천구 목동 일대(1·6단지 제외)와 신정동, 구로구 고척동 일대 5만8682세대에 온수 공급과 난방이 끊겼다.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현재 밸브를 잠그고 열수송관 내 온수 흐름을 막은 상태다. 공사는 사고 장소 일대 열기를 식히고 수증기가 빠지는 대로 원인을 파악하고 복구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 인근 지하 공동구 내부 열수송관에서 누수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온수 수증기가 외부로 분출되고 있다. 이 사고로 공동구 내부에 고열의 온수가 분출되고 양천구 목동·신정동과 구로구 고척동 일대 5만8682세대에 온수 공급과 난방이 끊겼다.(사진=연합뉴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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