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선거운동·명예훼손 혐의' 최재영 목사 추가 입건
허경진 기자 2024. 9. 13. 20:22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최재영 목사가 또 다른 불법 선거운동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추가 입건됐습니다.
오늘(13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최 목사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목사는 미국 국적자인데도 지난 4월 총선 당시 특정 후보를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행법상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체류자격을 얻은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외국인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최 목사는 또 지난 6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을 선거법 위반으로 옭아맨 걸 보면 저의가 굉장히 불순하다"고 말하는 등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지난 3월에는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김건희 여사를 언급하며 이철규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두 가지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달 최 목사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오늘(13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최 목사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목사는 미국 국적자인데도 지난 4월 총선 당시 특정 후보를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행법상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체류자격을 얻은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외국인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최 목사는 또 지난 6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을 선거법 위반으로 옭아맨 걸 보면 저의가 굉장히 불순하다"고 말하는 등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지난 3월에는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김건희 여사를 언급하며 이철규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두 가지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달 최 목사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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