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광주 송정역서 '고향사랑기부·강천산 트레일레이스' 홍보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서남권 광역 교통의 중심인 광주 송정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및 '제1회 강천산 트레일레이스(산악마라톤)'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귀성객들의 발길이 잦은 명절, 순창군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참여를 독려하자는 취지다.

이날 군은 광주 송정역에 마련된 관광 홍보공간에서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벌이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참여 방법을 안내했고 인기가 많은 순창군의 대표 답례품을 전시하며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전국 최초 군립공원인 강천산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내달 5일 개최 예정인 '제1회 강천산 트레일레이스' 행사를 소개했다.

'제1회 강천산 트레일레이스'는 강천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색 마라톤대회로 수려한 풍경 속에서 달리는 새로운 경험과 순창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대회로 순창군은 대회 참가자 맞이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

순창군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한 기부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창의적인 행사로 또 하나의 선진 우수사례를 남기려는 군의 노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추석 명절을 풍성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순창군의 발전과 활력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제1회 강천산 트레일레이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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