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의 유일한 희망, '베테랑2'에 쏠린 극장가 기대감[초점S]

강효진 기자 2024. 9. 13. 2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베테랑2'가 추석 시즌 유일한 대작으로 긴장 속 극장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3일 개봉한 '베테랑2'는 사전예매량 60만 장을 넘기고, 예매율 76%를 기록하며 추석 연휴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과연 추석 극장가의 유일한 희망 '베테랑2'는 무거운 기대 속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번 연휴에 보여줄 추이가 주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영화 \'베테랑2\' 포스터. 제공|CJ ENM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베테랑2'가 추석 시즌 유일한 대작으로 긴장 속 극장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2015년 개봉한 전작 '베테랑'은 관객 수 1341만명을 동원한 대박 흥행작으로, 9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2'를 향한 관객들의 기대가 뜨겁다.

13일 개봉한 '베테랑2'는 사전예매량 60만 장을 넘기고, 예매율 76%를 기록하며 추석 연휴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극장가는 경기 침체와 맞물려 대작들의 격돌 대신 '베테랑2'만이 당당하게 승부수를 던졌다. 1년 중 가장 대목으로 꼽히던 시기임에도 예년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를 띄고 있다.

그런 만큼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안은 '베테랑2'의 흥행 여부가 한국 영화 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줄 수 있는 바로미터로 작용할 것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인지도 높은 전작을 잇는 흥행 시리즈, 흥행 감독, 인기 장르, 선택지의 간소화로 올 추석 '베테랑2'를 선택할 관객 비중이 대부분이 될 전망. 결국 '베테랑2'의 흥행이 올 추석 극장가 흥행 판도를 결정짓는 셈이다.

때문에 '베테랑2' 주연 황정민, 정해인 역시 각종 예능 프로그램, 웹 예능 등을 가리지 않고 홍보 총력전에 뛰어들고 있다. 배급사 CJ ENM에게도 '베테랑2'는 향후 영화 산업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작품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13일 공개된 '베테랑2'를 향한 관객들의 평가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 과연 추석 극장가의 유일한 희망 '베테랑2'는 무거운 기대 속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번 연휴에 보여줄 추이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