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 대전역점' 재입점 길 열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레일유통이 입찰기준 변경을 통해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 대전역점의 재입점 길이 열렸다.
코레일유통은 내부 규정에 따라 성심당이 운영중인 대전역 2층 맞이방의 1차 운영자 모집공고 시 월 수수료를 성심당 대전역점의 월 매출액(25억 9000여 만 원)을 기준으로 4억 4000만 원을 제시했지만 4차례 유찰되면서 5차 모집공고 때에는 3억 5000여 만 원으로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운영자 모집 위한 입찰기준 변경해 공고…23일 마감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코레일유통이 입찰기준 변경을 통해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 대전역점의 재입점 길이 열렸다. 수수료제시금액을 5차보다 대폭 낮아진 월 1억 3300만원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수수료율 문제로 5차 입찰까지 유찰됐던 대전역 2층 맞이방 운영자 모집을 위한 입찰기준을 변경해 신규로 전문점(상설) 운영 제휴업체 모집공고를 냈다.
공고에서 월평균 매출액 기준은 하한 22억 1200만 원, 상한 33억 1800만 원, 수수료제시금액은 1억3300만원이며 운영 기간은 올해 11월부터 5년간이다.
코레일유통은 이 달 23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아 26일 비계량 40%‧계량평가 60% 반영비율을 적용한 총 합산 100점 만점의 합산평가 방식으로 운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공고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코레일유통이 제시한 수수료제시금액이다.
코레일유통은 내부 규정에 따라 성심당이 운영중인 대전역 2층 맞이방의 1차 운영자 모집공고 시 월 수수료를 성심당 대전역점의 월 매출액(25억 9000여 만 원)을 기준으로 4억 4000만 원을 제시했지만 4차례 유찰되면서 5차 모집공고 때에는 3억 5000여 만 원으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성심당 측은 현재 수준인 월 수수료 1억 원을 고수하면서 5차례 입찰이 모두 성사되지 못했다.
코레일유통은 대전역사 내 성심당 매장 운영과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감사원에 사전컨설팅을 받아 이날 입찰기준을 변경, 신규로 운영자 모집공고를 냈다.
성심당 측은 대전역 2층 맞이방의 운영자 수수료가 대폭 낮아진 것에 말을 아끼면서도 반기는 분위기다.
익명을 요구한 성심당 관계자는 “대전역 2층 맞이방의 수수료율이 크게 낮아진 것은 희망적인 일”이라며 “민감한 사안인 만큼 지금은 답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코레일유통 한 관계자는 “감사원의 컨설팅을 근거로 입찰기준을 변경해 모집공고를 냈다”며 “입찰기준 금액이 변경된 만큼 신규 모집공고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0월 말 계약만료를 앞두고 수수료 문제로 지난 4월부터 5개월 째 답보상태에 빠졌던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 대전역점의 재입점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전망이다.
bws966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