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맨몸 프리 다이빙 선수 지키는 ‘안전 다이버’
KBS 2024. 9. 13. 19:42
[앵커]
산소통 같은 호흡 장비 없이 바다 깊이 들어갔다 돌아오는 프리 다이빙 경기.
경기 중 물 속에서 이들을 돕는 '안전 다이버'들과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호흡 장비 없이 맨몸으로 바다 속에 들어가 로프에 매달아놓은 '태그'를 들고 다시 물 위로 돌아오는 프리다이빙 경기.
안전을 위해 선수가 잠수하면 여러 명의 안전 다이버들이 함께 잠수합니다.
산소 부족으로 경기 도중 기절하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선수들을 신속하게 물 위로 데려오는 것이 바로 안전 다이버들 역할인데요.
3년 전 프리 다이빙을 시작한 26살의 사쿠모토 씨도 안전 다이버로 활약 중입니다.
[사쿠모토 슈야/세이프티 다이버 : "(32미터까지 내려가는데) 세이프티 다이버로는 최저 라인이죠. 잠수 거리와 시간이 늘다보니 푹 빠졌어요."]
얼마 전 미국과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25명이 참가한 대회가 열렸는데요.
한 선수가 산소 결핍으로 정신을 잃는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사쿠모토씨를 비롯한 안전 다이버들의 활약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늘부터 응급실 찾는 경증환자 본인 부담 오른다…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난항
- 북한, 우라늄 농축시설 첫 공개…정부 “북한 핵 위협, 강력 대응”
- 경기도의회, 태양광 예산 전액 삭감…“도지사 성과 위한 빚 폭탄 돌리기”
- 좌석 없는 ‘맘편한’ KTX…착불로 받는 ‘임산부 영양제’
- 민희진 측 “뉴진스 입장발표 말렸다”…하이브 “민에게 유감” [이런뉴스]
- 이원석 검찰총장 퇴임 “검찰 악마화하지만, 지구 멸망해도 정의 세워야” [현장영상]
- 빨간 트럼프 지지 모자 쓴 바이든, 트럼프 팬들도 ‘빵’ 터졌다 [이런뉴스]
- [크랩] 콘서트 티켓값도 오르는 요즘 물가 근황
- 수만 명 뽑는다던 재벌…얼어붙은 취업 시장 추석 덕담주의보 [뉴스in뉴스]
- 25년째 얼굴 없는 기부…‘노고록 아저씨’의 쌀 100포대